우리 경제학과는 1955년 개설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고, 이들은 정부와 기업, 금융기관, 국제기구, 언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며 사회에 공헌해 왔습니다.

경제학은 인간과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경제 문제에 대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학문입니다. 삶의 만족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성장과 분배, 효율성과 공평성의 조화를 모색하며, 인간의 모든 경제적 행위에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탐구합니다.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는 이 같은 학문의 본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력, 독립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추고, 불확실성이 커진 세계에서 역할을 찾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적 사고와 계량적 분석 능력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분석, 금융경제, 국제경제, 지속가능경제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의 교수진은 국내외에서 폭넓은 연구 경험과 교육적 헌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이론적 깊이와 실증 분석력을 함께 길러주는 최고의 학문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교수들은 연구와 교육의 두 축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학문적 열정이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은 체계적 교과과정과 융합 프로그램, 해외 교환학생 제도, 인턴십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학문적 역량과 경험을 쌓아갑니다. 또한 학과에서는 학술제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문적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는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함께 사는 세상에 기여하는 연구 공동체, 그리고 학생이 만족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학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학과장  조 석 주